[여의도1번지] 이재명·윤석열, 대선 후보 선출 후 첫 대면

2021-11-10 1

[여의도1번지] 이재명·윤석열, 대선 후보 선출 후 첫 대면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엄지민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오늘 정치권 이슈들 무엇이 있는지,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오늘 양당의 대선후보로 확정된 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윤 후보는 과거 만남을 언급하며 먼저 인사를 건넸고요. 이재명 후보는 윤 후보에게 직접 대화 기회를 갖자며 거듭 일대일 회동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 대면과 회동 제안,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관훈토론회에서 특검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일단 검찰의 대장동 수사를 지켜보고 미진하면 특검을 받을 수 있다면서도 대장동 초기 부정·비리 사건의 주임 검사였던 윤석열 후보가 부실 수사한 의혹이 있다며, 여기에 대한 특검도 주장했습니다. 조건부 특검 수용 의사를 밝힌 것으로 해석해도 될까요?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의혹과 고발사주 사건 등을 '동시 특검'하자는 윤석열 후보의 주장에 "수사권 쇼핑을 위한 꼼수"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특검을 빙자해 수사 회피, 수사 지연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최근 행보를 보면, 공개 일정 중 절반 이상이 2030 세대와 관련된 일정입니다. 거기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한 이유를 밝힌 글을 공유하고 '여가부' 명칭 변경과 차별금지법 속도 조절 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2030 남성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정책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에 갔습니다.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이 불거진 지 3주 만에 광주를 찾아 5.18 묘역에 참배했는데요. 광주의 일부 시민단체들이 윤 후보의 방문을 반대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하기도 했는데 현장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국민의힘 선대위 지도부 인선과 관련해선 하마평이 무성합니다. 윤 후보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의 만남을 두고 '견제'라는 평이 나오고 있고요. 이준석 대표는 권영세 의원 등을 염두에 두고 있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임태희, 금태섭, 윤희숙 전 의원 등을 추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갈등 요인은 인선 그 자체보다 선대위 구성 방향과 공천 주도권 다툼이라는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물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까지 선대위 구성을 두고 기 싸움을 이어가는 모습인데요. 대선뿐 아니라 지방선거까지 내다본 주도권 쟁탈전으로 확산한다면 갈등 국면의 조기 일단락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번 주말까지 선대위원장 진용을 갖출 수 있을까요?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정책을 민주당이 '방역지원금'으로 명칭을 바꿔 추진하는 것에 대해 야권에서는 '선심성 매표 행위'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관훈토론회에서 '국민 모독에 가깝다'고 반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